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고민상담

im그라운드87

im그라운드87

죄책감을 떨칠수가 없어서 미치겠어요.

심란한 마음으로 두서없이 적는 부분 양해부탁드려요.

남편이 한달 전에 중개보조원으로 이직을 했어요.

사실 결혼전부터 공인중개사가 되고싶어 공부를 했지만

시험에 몇번 떨어졌어요.

마침 오래 알고지낸 동생이(이하A)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했고, 중개보조원은 자격증이 없어도 되니 거기서 부터 시작해보라고 했어요.

A는 어렸을때부터 남편을 친형처럼 굉장히 잘 따르는 동생입니다.

A가 나중에 형하고 같이 공인중개사로 일하고싶다.

중개사 시험은 내가 도와줄테니 중개보조원부터 시작해봐라 해서 하게됬고요.

서론이 길었지요.

본론은 이로 인해서 시어머니께 너무 죄책감이 드는거에요.

남편은 저랑 연애전에는 결혼생각이 전혀없었고, 이일 저일 하고 많이 이직한걸로 알고있어요.

그걸 보던 어머님이 공인중개사자격증 취득 제안을 하셨다고 들었고요.

아무래도 중개보조원이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주차위반으로 과태료가 나왔나봐요.

중요한건 어머님댁으로 우편이 날아간거죠. 두번이나..

아직 예전 직장에 계속 다니는걸로 알고계셨고, 일할시간에 주차위반이 찍혔으니.. 생각하시다가 남편한테 직접 묻기가 그래서 저한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남편이 자리를 좀 잡고 적응좀 되면 얘기하자 해서 저도 어머님껜 회사 잘 다니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런데 어머님이 낌새가 이상했는지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은 사실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중개보조원으로 일하고있다. 하는순간 어머님이 어떡할거냐고 와이프도 아냐고 하시는거에요.

남편이 알고있었다하니 어머님이 내발등 내가찍었다며 한숨을 푹푹쉬시는데.. ㅠㅠ 죄책감이 생기고 아직까지도 떨칠수가 없어서요..

곧 김장으로 어머님댁에 가야하는데.. 어쩌죠..ㅠ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으랏차차

    으랏차차

    질문자님 글을 읽어보았는데 시어머니에게 회사 잘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해서 그러신게 아니라 시어머니께서 아들에게 추천해준 그 중인중개사 자격증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내가 발등 찍었다고 하신거에요 질문자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으신거 같아요

  • 뭐 크게 문제는 없을것으로 보여져요 어머님은 질문자님한테 뭐라고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씀하신게 아니라 본인이

    추천을 해준게 괜히 추천을 한건 아닌지 싶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이 크게

    걱정을 하실 그런 상황은 아닌걸로 보여집니다 그냥 좋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요

  • 지금상황으로 봐서는 작성자님이 죄책감을 느껴야할 부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는것도 본인이 열심히했으면 붙었을것이고 자기 앞날은 자기가 개척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중개사 보조일을 하면서 공부도 하고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 어머니가 자기 발등을 찍었다고 하신건 처음 공인중개사자격증 취득을 권유한게 본인이셨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공인중개사를 포기못하고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보조원을 하는게 본인 탓으로 느끼시는거 같아요.

    오히려 어머님이 죄책감을 느끼시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질문자님이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좀 고생스러워도 남편이 하고싶은 일을 지지해주고 싶었다고 하면 어머님도 이해해주실겁니다.

  • 어머니 입장에서는 당장은 어찌 며느리조차 자신에게 숨겼냐는 생각을 하며 화가 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며느리한테 화가 났다기 보단 지금 상황 자체에 놀라셔서 뭐든 더 탓하고 싶으신 마음이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질문자께서 하신 함구가 길게는 어머니의 걱정을 줄여드리기 위해서이고, 또 결국에 며느리는 남편을 도와주기 위해 상의 하에 한 결정이라는 것을 이해해주실 겁니다.

  • 안녕하세요 남다른오릭스 74 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죄책감까지 가질 필요는 없어보여요 남편분의 의견에 따라 어쩔 수 없는 하얀 거짓말을 한거잖아요

    질문자님의 거짓말로 인해 어떠한 안 좋은 상황이 생긴것도 아니고요

    살다보면 그런 유형의 거짓말을 할 때가 오죠..

    시어머님과 1ㄷ1로 대면하는 게 껄끄럽다고 느끼실만 하지만 그렇다고 죄책감 까지 가지진 마세요 잘못한거 없으세요

    어차피 시어머님도 이해하실 거에요

    질문자님이 강제로 남편분 휘어잡은 것도 아닌 데요 뭘

  • 안녕하세요. 말똥구리입니다.

    어머님도 가족이자나요. 피할수록 응어리는 커지고 오해만 커지는게 가족관계더라구요.

    사실대로 본인감정 이야기하시고 속시원하게 다푸셔야 해결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