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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06.08

로댕의 제자 카미유 클로델의 평가는 어땠나요?

카미유 클로델은 로댕의 제자로 같은 조각가인데

로댕은 당시에도 천재 조각가로 평가 받았다고 하는데 클로델은 좀 생소합니다.

지금은 로댕과 마찬가지로 천재 조각가로 평가 받는다고 하는데 당시 클로델은 어느정도 위치의 조각가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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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댕과 카미유가 자제 지간으로 만났을 때 그녀는 나이는 19세, 로댕의 나이는 43세였다고 합니다. 이미 20년간 지내며 자신의 아들을 낳은 여자 로즈 뵈레가 있었던 로댕은 당시 19살이었던 카미유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고 합니다. 훗날 카미유는 폴을 모델로 '37세의 폴 클로델'과 '42세의 폴 클로델 흉상' 을 제작하기도 했는데 또 카미유를 짝사랑하던 모델 지강티를 조각한 '지강티의 흉상'을 1885년 제작했는데 이 작품의 생명력은 말할 것도 없이 마치 살아있는 듯해 로댕은 카미유의 재능에 다시 놀라게 된다합니다. 1889년 이후부터 카미유의 작가로서의 활약이 서서히 커지자 로댕은 까미유를 견제하기 시작했고, 카미유와 로댕 사이에는 스승과 제자사이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카미유는 1891년까지 로댕과 함께 했으나, 이후에는 거리를 두고 싶어했다. 하지만 로댕이 그녀와 함께 하기 위해 맨션을 구입하는 등 그녀의 의견을 무시하자 분노하여 이를 작업에 표현했고 1892년 카미유는 로댕과 헤어지며 로댕의 작업실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로댕과의 결별은 카미유가 예술가로서 성공하는 필요한 조력자를 한번에 잃어버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실력은 있었지만 세상과 교감하지 못한 예술가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