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려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목이 아프고 손끝이저리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워 목디스크인가하고 조만간 정형외과갈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증상이 뇌졸중 전조증상이다 이런말을보니 온몸의힘이빠지고 손끝이저리고 입주변이 딱딱하게마비되는 느낌이 들고 일어서자 팔다리가 전부 쥐난거처럼찌릿찌릿하더라구요
손은 계속차갑고요
새벽에 너무 무서워 응급실 가는길엔 극도의 패닉상태로 계속 횡설수설하고 어 어 소리가 나오고 아빠손만 꽉잡고 갔는데 가는길이 막힐수록 새로운 증상이 계속 생기는 느낌이였어요
입은 정말 턱부분왼쪽이 마비크림바른거마냥 안움직엿고
호흡도 계속 가빠지고 헐떡거렸고요
병원도착했는데 응급실을 찾지못해 아빠가저를두고 밖에나갔을땐 온몸이 굳고 너무무서워 눈물나고 욕밖에 안나왔습니다
뇌졸중 이런 무서움이들어서 대학병원 응급실에갓지만 mri찍고 피검사해도 아무이상없고 심리적요인같다고 약도안받고나왔습니다
지금도 학원에 앉기만하면 이런증상이 시작됩니다
어제처럼은 아니지만 손이 저리고 손에힘이빠져글씨를 힘있게못써요
손가락이 안움직이는건아니지만 새끼손가락이 좀 어색하다거나 왼쪽약지가 어색하거나하는 느낌도 듭니다
막연한 불안감이 몰려오고요
단지 심리적인 이유만으로 이럴수도있나요?
지금도 속한쪽이 꽉막힌느낌이들고 이게 내려가지않습니다..
아까 수업들을땐 아무이유없이 갑자기눈물이나려하고 감정선이 이상해지기도했어요
스케줄이 많이 빡세고 수학을 못하는데도 두달안에 평균까지올리려하니 이에 압박을 느끼는지 요즘 너무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