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 이뇨(利尿)작용으로 배뇨가 잘 된다고 하는데요, 커피 두잔을 마셨을 경우 마신 두잔의 양 만큼 소변으로 빨리 나온다는 건지, 커피를 마시기전에 마셨던 물(냉.온수) 석잔(시차가 있을수 있고, 연거푸 마셨을 수도 있음)까지 커피의 영향으로 배설이 빨라진다는 건지 알고 싶네요.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자 마신 커피, 차 한 잔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만들곤 합니다. 인체가 흡수한 수분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이뇨작용이라 하는데 흔히 커피나 차,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이뇨작용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이죠. 이뇨작용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그렇다고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이 몸에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커피나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체내 수분을 더욱 많이 앗아갑니다. 커피는 약 2배, 녹차는 약 1.5배의 수분을 빼앗아가므로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물을 마셔줘야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만성 탈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간혹 탈수 상태를 살이 빠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탈수는 체중만 줄어든 것일 뿐 체지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녹차·홍차 등은 카페인이 함유돼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료입니다. 물론 탄산음료보다는 이들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는 덜 해롭겠지만 카페인이 든 음료만 마시고 수분 섭취를 하지 않는다면 만성 탈수는 계속됩니다.
커피를 마시면 이뇨작용이 촉진되어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을 낮추어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을 늘립니다. 커피 두 잔을 마셨을 경우, 마신 두 잔의 양만큼 소변으로 빨리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의 이뇨작용은 약 30분~1시간 정도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에 마신 수분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기 전에 마셨던 물도 커피의 영향으로 배설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커피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커피를 마시면 소변량이 증가하지만, 동시에 수분 섭취량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