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태양처럼 핵융합 반응에 의해 열과 빛을 내는 천체를 말하므로 태양은 우리 태양계 내의 유일한 별이다. 우주 공간에는 별의 재료인 가스와 먼지가 거대한 덩어리로 군데군데 모여 있다. 이들은 서로 간의 인력에 의해 점점 모이면서 커지게 되는데, 이런 것이 일정한 크기 이상이 되면 내부 온도가 높아지고 핵반응을 일으켜 별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별들은 엄청난 열에너지와 강렬한 빛을 내는 가스 덩어리이다. 즉 우리의 태양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생긴 별의 표면 온도가 3000℃ 정도 되면 붉게 빛나는 적색 왜성이 되고, 약 6000℃부터는 태양처럼 노랗게 변하며, 8000℃에서는 하얗게 빛나고, 1만℃를 넘으면 푸르스름한 흰색 빛을 내는 백색 왜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