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라는 고사성어는 무슨뜻인가요? 5월과 관련이 있나요?
오월동주라는 고사성어가 있잖아요, 근데 오월동주라는 고사성어는 무슨뜻인가요? 혹시 5월과 관련된것인가요? 그리고 오월동주가 유래된 고사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나라와 월나라가 한배를 탔다는 뜻으로, 서로 미워하는 사이라도 어려운 상황에는 단결하여 서로 돕고 마음을 함께 한다는 말입니다.
吳 : 오나라 오
越 : 월나라 월
同 : 한가지 동
舟 : 배 주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춘추시대에 오나라와 월나라는 늘 교전을 하며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느 날 두 나라의 경계가 되는 강에서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 십여 명이 같은 배를 타고 있었다. 서로가 무시하며 아랑곳하지 않아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다. 배가 강의 한복판에 이르렀을 즈음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사나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먹구름이 끼고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거센 파도가 연이어 배에 들이 닥쳤다. 아이는 울고 노인은 넘어지고 아수라장이 되었고, 뱃사공들은 돛대에 묶인 줄을 풀어 돛을 펼치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격렬한 풍랑에 풀지 못하고 있었다. 배가 곧 뒤집히려는 위기일발의 순간이 오자, 오나라 월나라 할 것 없이 젊은 승객들이 모두 앞 다투어 돛대에 달려들었다. 풍랑에 맞서 버티면서 결국 돛을 펼쳤고 요동치던 배는 안정을 되찾았다. 왼손과 오른손이 호흡을 맞추듯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동했기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 고사에서 유래하여 오월동주는 오래 묵은 원한이 있는 사이라도 똑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면 이해관계를 함께하여 서로 도와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로 쓰인다. 같은 고사에 유래하는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성어 역시 같은 뜻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오월동주 [吳越同舟]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월 동주는 너무나 유명한 말이죠.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싫어하지만 한배에 타서 강을 건너는데 풍우를 만나게 되면 왼손과 오른손처럼 서로 돕게 된다(夫吳人與越人相惡也, 當其同舟而濟, 遇風, 其相救也如左右手)."
춘추시대에 오나라와 월나라는 늘 교전을 하며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느 날 두 나라의 경계가 되는 강에서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 십여 명이 같은 배를 타고 있었다. 서로가 무시하며 아랑곳하지 않아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다. 배가 강의 한복판에 이르렀을 즈음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사나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먹구름이 끼고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거센 파도가 연이어 배에 들이 닥쳤다. 아이는 울고 노인은 넘어지고 아수라장이 되었고, 뱃사공들은 돛대에 묶인 줄을 풀어 돛을 펼치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격렬한 풍랑에 풀지 못하고 있었다. 배가 곧 뒤집히려는 위기일발의 순간이 오자, 오나라 월나라 할 것 없이 젊은 승객들이 모두 앞 다투어 돛대에 달려들었다. 풍랑에 맞서 버티면서 결국 돛을 펼쳤고 요동치던 배는 안정을 되찾았다. 왼손과 오른손이 호흡을 맞추듯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동했기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 고사에서 유래하여 오월동주는 오래 묵은 원한이 있는 사이라도 똑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면 이해관계를 함께하여 서로 도와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로 쓰인다. 같은 고사에 유래하는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성어 역시 같은 뜻이다.
출처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28441&cid=40942&categoryId=32972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나라와 월나라가 한배를 탔다는 뜻으로, 서로 미워하는 사이라도 어려운 상황에는 단결하여 서로 돕고 마음을 함께 한다는 말이다.
吳 : 오나라 오
越 : 월나라 월
同 : 한가지 동
舟 : 배 주
5월과 관계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성어는 5월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뜻으로, 원래 적대 관계에 있던 사람들이 공통의 이해 관계로 인해 도움을 주고받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입니다. 요즘 말로 적과의 동침( Sleeping with an enemy)이라는 말과 유사한 의미 입니다.
이 성어는 중국 춘추시대의 오나라와 월나라라는 두 나라 간의 전쟁 이야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오나라의 손무라는 인물은 병법서 '손자'를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병법 이론가일 뿐만 아니라 명장이기도 했으며, 그의 전략에 따라 오나라는 초나라, 제나라, 진나라 등 많은 나라들을 격파하였습니다. 월나라는 오나라의 원수 국가가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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