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맥립종, hordeolum)는 주로 눈꺼풀의 피지선이나 모낭에 세균 감염이 생기면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겉으로 붓기나 고름이 뚜렷하지 않고 통증만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말씀하신 “눈 감을 때 더 욱신거리는 통증”은 초기 염증 단계에서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양상입니다.
자가 관리의 핵심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온찜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깨끗한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눈 위에 10분 정도 올려두고, 하루 3에서 5회 반복합니다. 온열로 막힌 피지선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둘째, 눈을 최대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누르거나 짜는 행동은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주변으로 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위생 관리입니다. 세안은 부드럽게 하고, 눈 주변은 깨끗하게 유지하되 과도한 자극은 피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렌즈 착용 중이라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안전하고, 인공눈물 사용은 자극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는 실제 세균 감염이 진행된 경우에 필요하므로 임의 사용보다는 의료진 판단이 권장됩니다.
경과를 보면 대부분 3일에서 7일 사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눈꺼풀 전체가 붓는 경우, 시야가 불편해질 정도로 진행되는 경우,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절개 배농이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가능한 시점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태는 초기 다래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우선 온찜질 위주로 관리하시고 경과를 보시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