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만으로 보면, 어루러기보다는 흑색가시세포증(acanthosis nigricans) 또는 홍색음(erythrasma)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정리하면
어루러기: 대개 몸통 위주, 미세한 인설이 있고 색이 들쭉날쭉합니다. 겨드랑이만 국한되는 경우는 비교적 드뭅니다.
흑색가시세포증: 겨드랑이·목·사타구니에 갈색~회갈색으로 퍼지며 피부가 약간 두꺼워 보입니다. 가려움은 경미하거나 없습니다. 비만,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색음선: 겨드랑이에 잘 생기고 땀·마찰 후 가려울 수 있습니다. 갈색 반점처럼 보이며 항진균제에 잘 안 낫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 어루러기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특히 양측성으로 퍼진다면 어루러기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정확한 감별은 피부과에서 직접 보고, 필요 시 우드램프 검사나 도말 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