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마닐라 대회에 18개국이 참가하였으며 6.25 전쟁의 상처를 딛고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회 1954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서 종합3위를 기록했습니다(금8, 은6, 동5). 마라톤이 주종목인 최윤칠은 1,500m 달리기에 참가하여 3분 56초 2의 동양신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여 아시안 게임 사상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또, 육상 10,000m 달리기에서 최충식은 33분 0초 6의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