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윤동주의 '서시'에서 '하늘'과 '바람'은 각각 어떤 상징적 의미를 가지나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윤동주의 '서시'를 배우고 있습니다. 시 전문을 읽어보면 시인이 끊임없이 성찰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여기서 핵심 소재인 '하늘'과 '바람'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겠다는 화자의 다짐이 새겨져 있는 작품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에서 '하늘'은 자신의 양심일수도 있고, 시대상황 속에서 지식인으로서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이들의 시선일수도 있습니다. 작품 속에서 볼 때 윤리적 판단의 기준, 양심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그리고 잎새 이는 바람에 도 나는 괴로워했다....에서 '바람'은 현실의 시련, 내면의 갈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양심에 맞게 살아가는 삶을 뒤흔드는 현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작품에 '밤'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으로 어두운 현실을 표현하고 있으니 밤과 바람은 어두운 현실에서 나에게 주어지는 시련, 갈등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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