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리고리 라스푸틴은 러시아 제국 때의 인물로, 본래 떠돌이 수도자에 불과했으나,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아들인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로마노프 황태자의 병을 호전시킨 업적으로 황제의 탄탄한 신임을 얻은 후부터 비선실세가 되어 국정을 제멋대로 휘두르면서 러시아 제국의 몰락에 막대하게 일조한 인물입니다.
서구권에서 라스푸틴은 간신의 대명사 중 하나처럼 되었을 정도입니다. 러시아에서는 괴승(безумный монах)으로 불리고, 영어권에서는 미친 수도자 라스푸틴(Rasputin the Mad Monk), 한국에서는 요승 라스푸틴 등으로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