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생후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생후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안할 경우 생길 질병과 관리하는 법 했을 경우 장점도 알고 싶어요
꼭 중성화 수술을 해야하는지 안해도 되는지 알려주세요
중성화는 해야하는 횟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단 중성화 수술을 할지 말지는 온전히 보호자분의 판단에 의해 결정됩니다.
법적으로 강아지는 보호자분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수술을 할지 말지는 재산권의 행사이고 법적인 권리라는것이죠.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보호자분의 몫인것도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원칙이니까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을때 발생하는 주요 질환은
난소/자궁계 질환 과 유선 종양이 대표적입니다.
난소/자궁계 질환은 질병이 발생할 난소와 자궁을 모두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수술로서 예방이 100% 되는 질환이며
수술을 하지 않았을때 자궁의 대표적인 질환인 자궁축농증의 발생률은 https://diamed.tistory.com/303 자료에 품종별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 발생율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유선종양의 경우 중성화 수술 시기에 따라 그 발생율 및 악성종양 발생율이 각각 다르며
중성화 수술을 하였다고 하여 100% 예방되는것은 아닙니다.
https://diamed.tistory.com/267
자료는 중성화 수술과 유선종양의 발생 확률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유선 종양도 헐리우드 배우인 안젤리나졸리처럼 선행적으로 모든 유선을 사전에 제거하면 난소/자궁계 질환처럼 100%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광범위한 수술 부위에 의한 통증 유발, 수술 위험성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선택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중성화 수술을 하였다면 난소와 자궁을 모두 들어내기에 1번으로 수술은 끝입니다.
다만 고도비만환자나 기타 환자의 이상으로 인하여 난소 및 자궁의 일부를 남긴 상황에서는 불가피하게 재수술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