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입안이 건조하고 텁텁한 증상은 구강건조증으로 불리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타액 분비량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데, 흡연과 카페인 섭취가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루 3-4잔의 믹스커피는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으로 체내 수분을 감소시키고, 타액 분비도 억제시킵니다. 흡연 역시 구강 점막을 자극하고 타액 분비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구강건조증 개선을 위해서는 충분한 물 섭취,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줄이기,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