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 시간이면 생각보다 많은 물리적, 생리적 변화가 발생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피부의 과수화와 외부 장벽이 약화됩니다. 다시 말해 이른바 손가락이 부르트는 현상이 심해지며, 피부 보호막이 약해져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수분이 빠져나가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속이라면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흘리는데, 자는 동안 수분 섭취 없이 땀만 배출되어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3~4시간이라는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된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해 실신할 수도 있고, 심장에 부담이 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