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있는 피부염이 세균성이라면 항생제를 통해 도움을 보실 수 있고 소론도정은 염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효과는 보실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복용하시면 안되는 약이고, 고용량 혹은 장기 복용시에는 테이퍼링(천천히 용량을 줄여가며 끊는 것)을 해주셔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스테로이드 리바운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페니라민정(클로르페니라민), 소론도정(프레드니솔론), 세플러캡슐(세파클러수화물) 약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항생제로 임의로 피부염에 복용하면 안되며 반드시 의사의 판단하에 처방이 있는 경우 복용여부를 결정하여야하기에 사전에 반드시 피부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피부 발적, 가려움증 등의 피부 염증이 있는 경우 가지고 계신 약 중에서 페니라민정과 항히스타민제 계열의 약을 우선 복용하셔도 괜찮겠습니다. 이소티논과 같은 이소트레티노인 성분과 항히스타민제를 같이 복용할 경우 건조함 증상이 평소보다 나타날 수 있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론도와 같은 스테로이드 성분과 세플러 캡슐과 같은 항생제 성분은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이기 때문에 당장은 복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며, 피부염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