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난기류는 공기가 고르게 흐르지 않고 위아래나 좌우로 불규칙하게 움직이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하늘도 바다처럼 보이지 않을 뿐이지 공기가 계속 흐르고 부딪히고 섞이면서 움직입니다 흐름이 일정하면 비행기도 부드럽게 가지만 서로 다른 방향이나 속도의 공기가 만나면 소용돌이처럼 흔들리게 됩니다 그걸 비행기가 통과하면 우리가 흔들림을 느끼는 겁니다
대표적인 원인을 몇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보면 구름이나 비구름 근처에서 난기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큰 구름 안에서는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한 상하 움직임이 생깁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그 주변을 지나가면 위로 들렸다가 내려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두 번째는 제트기류 같은 강한 바람입니다 높은 고도에는 아주 빠르게 흐르는 공기층이 있는데 이 속도가 갑자기 바뀌는 구간을 지나면 공기가 뒤틀리면서 흔들림이 생깁니다
세 번째는 산이나 지형 영향입니다 바람이 산을 넘을 때 위아래로 파도처럼 흔들리는데 이를 산악파라고 합니다 이 위를 비행기가 지나가면 갑자기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운 건 맑은 하늘에서 생기는 난기류입니다. 구름이 없어서 더 불안하게 느껴지는데 이것도 공기 흐름이 갑자기 변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