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의 지옥과 서양에서 말하는 지옥은 종류도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혹시 석마지옥은 고대시절부터 탐관오리에 힘든 백성들을 보고 이런 개념을 만들었을 텐데 혹시 누가 이런 지옥이 있다는 것을 만든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마지옥의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하고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간 신앙과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혼합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탐관오리가 가는 석마지옥은 불교설화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석가족 군대의 대장인 석마난이 자신을 희생하여 국민을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들어간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마지옥은 맷돌로 가는 지옥으로 탐관오리와 도적들이 가는 곳입니다. 관리가 백성들을 사랑하지 않고 탐오하거나 사람이 오곡을 아끼지 않고 못쓰게 만들거나 남의 물건을 훔치면 죽은 다음 석마지옥에 가게 됩니다. 석마지옥에 가면 죄인을 큰 맷돌로 갈게 됩니다. 갈아서 가루가 된 시체를 다시 원래 모습으로 복원을 한 다음 또다시 갈게 됩니다. 육식을 한 스님이나 도사들도 석마지옥에 가서 벌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