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
사실 땀은 몸내부의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내부의 기능이 많이 항진할 때 이를 조정하는 기전 중에 하나가 땀이거든요.
체질적으로 열성인 분들은 땀이 아닌 분들보다는 땀이 좀 더 나는 것이 좋읍니다.
하지만 이런 생리적인 현상말고 기능의 저하등으로 인해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치료의 개념으로 들어가서 이를 조젏하는 약을 사용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아주 위급한 상황은 아닌 보통의 경우로 보이는데
한약복용으로 어느 정도는 줄 수 있지만 체질적인 열성이시면 더 줄진 않을 것이며 줄어서도 안됩니다.
그리고 여름이 아니더라도 몸이 많이 피로하고 힘들어도 땀이 평소보다 더 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에도 진찰을 통한 한약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