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과거에 돼지는 무조건 바짝 익혀먹으라는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요즘에는 어느 가축이던지 대부분 사료를 먹고 철저히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조금 덜 익혀서 먹어도 안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소도 지금처럼 위생적으로 키우지못했을텐데 어째서 소는 좀 덜 익혀서 먹어도 돼지는 바짝 익혀서 먹으라고 했던 것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영악한기러기294입니다.
과거의 돼지 사육 방식때문입니다. 잡식성 돼지에게 사람의 분뇨와 잔반을 먹이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기생충이 존재했습니다.
동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동물의 몸 안에 들어간 기생충에 감염될수 있기 땨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비위생적인 사육환경에서 기생충이 발생할 수가 았는데 기생충 중에 유구조충(갈고리촌충)이 문제였습니다.
유구조충이 사람에게 치명적인데 소에서는 발견이 되지 않고 돼지에서만 발견됩니다.
그래서 돼지를 익혀먹으라고 한 것이구요.
사육환경이 개선 된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 돼지에서 유구조충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