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직을 할 기회가 생겨서 근처 자취방도 찾아보면서 친구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해봤는데, 새로운 직장에 가게 될 경우 변화된 환경에서 새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도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기존에 있던 곳은 다들 삽갑게 대해주시고 해서 그런 걱정을 못했는데 막상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도 일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잖아요. 밝은 표정과 평소보다는 조금 높은 톤으로 인사를 하시면 사람들의 경계가 조금은 허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높은 직급으로 이직을 하시는 것이라면 자신의 직급을 너무 내세우지 마시고 기존의 조직문화를 존중하면서 배워간다는 자세로 직원들을 대하시면 사람들과 쉽게 융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사회는 나를 다 보여주고 너무 저자세로 나가면 그걸 이용하려 하고 무시하려 들기에 적정선을 지키시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