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중간에 밥위에 숟가락을 밥에 꽂는이유?
보통 제사를 지내는 날은 최소1년에 3번이상은 지내게 되는데 돌아가신날 지내는 기제사와 추석과 설날에지내는 차례까지 제사 상을 차리고 중간에 밥위에 숟가락을 꽂는이유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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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밥에 숟가락을 꽂는 절차는 삽시(揷匙)라 하며
신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권하는 절차로
삽시를 할 때는 숟가락의 오목한 부분이 동쪽으로 향하게 꽂습니다.우리가 보통 식사할 때 국은 오른쪽, 밥은 왼쪽에 놓고 먹지요.
제사는 음계(陰界)이기 때문에 반대가 됩니다.
그래서 신이 앉은 자세에서 밥이 오른쪽, 국이 왼쪽이 되지요.삽시 할 때도 숟가락의 오목한 부분이 동쪽으로 향하게 꽂습니다.
그리고 숟가락이 있으면 젓가락도 필요하지요.
밥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꽂고는
젓가락을 자루가 서쪽으로 가도록 반찬 그릇 위에 걸쳐둡니다.이것을 삽시 정저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