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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쌤이 제가 거짓말 하는 줄로 아셨을까요?

나이
18
성별
여성

전에 배 아파서 병원 갔었는데 의사쌤이 제 윗배를 눌러보실때 아파서 아악 거렸는데 의사쌤이 저한테 아프냐고 물어보셨어요 근데 저는 안 아프다고 말씀드렸어요 의사쌤이 제가 거짓말 하는 줄로 아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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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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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사적으로 아악 하고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실제로 통증은 아니었다고 느낄 수 있고 그런 대답도 흔한 편입니다. 그걸 거짓말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사와의 대화에서 경험한 상황을 들려주셨군요. 병원을 찾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본질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받고 치료를 받기 위함일 것입니다. 질문자분이 윗배를 눌렀을 때 아파했지만, 그 후에 안 아프다고 말한 상황은 의사가 혼란스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증상과 반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합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 질문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질문자분을 오해했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질문자분이 느끼는 증상에 대해 더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받기를 원하는 과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진료 중에 통증 반응이 나와도 환자가 “안 아파요”라고 말하는 경우는 꽤 흔해요. 특히 긴장되거나, 아프다고 하면 뭔가 큰 병일까 봐 걱정돼서 본능적으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많고요. 의사쌤도 이런 상황에 익숙하시기 때문에 단순히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셨다기보다는, 질문자님이 통증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거나 표현을 조심스럽게 한 걸로 이해하셨을 가능성이 높죠

    의사 입장에선 손으로 눌렀을 때의 신체 반응(움찔하거나 소리내는 반응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말로는 “안 아파요” 해도 몸이 반응하면 통증이 있는 걸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에 진료받을 땐 그냥 솔직하게 “조금 아파요”라고 말씀드리는 게 더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