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는 진짜 절벽에서 새끼를 떨어뜨리나요?
사자는 강한새끼만을 키우기위해 절벽에서 새끼를 떨어뜨린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 말이 진짜 사실인가요? 아니면 만들어진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쫀쫀한사마귀265입니다.
아프리카의 초원 지대, 인도, 이란 등에 살고 특히 인도의 사자는 독특하게 숲에서 삽니다.
사자가 새끼를 강하게 키우기위해 사자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리며 키운다
이 말은 저도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이것이 맞기 위해서는 절벽이 존재해야 하고 불특정 다수의 사자가 모두 이 말에 통용이 되기 위해서는 사자가 사는 근처는 모두 절벽이 있어야 된다는 전제가 들어갑니다. 그러나 초원에 절벽이 있는 곳은 거의 없지만 암사자가 새끼를 낳을 때는 무리를 떠나 우거진 풀숲이나 다른곳에 숨어서 새끼를 낳고 어느정도 큰 뒤에 무리에 다시 합류를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일도 없고요. 그러면 왜 이야기가 나왔는가를 생각해 보면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라는 도시국가에서는 아이를 절벽을 오르게 해서 오르는 아이만 길렀다고 하고 그것을 토대로 삼고 있는 영화가 300입니다. 그러나 사자가 그러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한가지 유추해 볼 수 있는것이 뜨내기인 숫사자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숫사자는 항상 다른 숫사자가 지위를 넘보기 때문에 한번 무리를 거느리더라도 2년동안 무리를 데리고 있기가 힘듭니다. 결국 무리를 얻는 숫사자는 새끼를 무자비하게 물어 죽입니다. 그러면 암사자는 바로 발정을 하고 새로운 자신의 유전자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