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랑 강이랑 만나는 경계지점 물 농도

Question

바다랑 강이랑 만나는 경계지점은 물 염분 농도가 어떻게 되나요? 둘이 희석되서 반반되는 구간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물과기름처럼 나눠져있는 걸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하구라고 하는데 하구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 섞이는 지점입니다. 염분은 소금기가 없거나 옅은 강은 0.0∼0.5퍼밀(‰), 먼바다는 32∼35퍼밀 정도입니다.

하구에서 상류에 좀 더 가까운 육지 쪽 강 부분은 염분이 5퍼밀 이하이고 이는 하구의 강 쪽 경계에 해당합니다. 하구의 상부 영역은 염분 범위가 5∼18퍼밀입니다. 염분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바다보다는 강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 입니다. 하구 중간 영역은 염분 범위가 18∼25퍼밀입니다. 강의 크기에 따라 하구의 상부나 하부 영역에 포함하기도 하는데 강이나 바다와는 구별되는 곳입니다. 하구의 하부영역은 염분 범위가 25∼30퍼밀, 하구의 바다 쪽 경계 구역 염분은 30퍼밀 이상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