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을 뽑다가 사람이 죽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무엇 때문일까요?

Question

나이

53

성별

남성

코털이 삐져 나오면 그것 만큼 보기 싫은 것은 없는데요, 그래서 저는 자쭈 뽑습니다. 그런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코털을 뽑다가 사람이 죽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무엇 때문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입의 양쪽 꼬리 끝부분과 미간을 꼭짓점으로 하는 삼각형 영역은 감염이 발생하면 안면 정맥과 해면정맥동이라는 정맥에 염증이 퍼질 수 있고 뇌 쪽으로 염증이 퍼지는 경로가 되어 뇌 쪽에 감염이 되어 뇌수막염이나 뇌농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경우 이로인해 사망할 수도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콧털을 뽑으면 가장 먼저 위험해지는곳이 코가 아니라 뇌입니다 콧털을 뽑은자리가 상처가 되어서 그곳을 통해 감염이 되면 뇌 아래부분까지 옮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피는 코를 중심으로 해서 얼굴을 삼각형으로 그렸을때 뒤쪽으로 피가 흘러 뇌로 지나가게 됩니다.콧털을 제거하게되면 코쪽에 감염이 되어 세균이나 병균, 바이러스가 뇌로 가는 길목중 하나인 뒤쪽으로 가게되면 뇌로 직행하게 되기 때문에 뇌질환이 생길수 있습니다

Answer 3

코털은 코 속으로 유입되는 먼지를 걸러주고 비강 내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코 점막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털을 지나치게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며, 외관 상 보기 싫을 때에만 적당하게 제거를 해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또한 코털을 뽑는 습관은 뇌의 농양이나 뇌수막염 등의 감염성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행동이 맞긴 합니다. 확률적으로 거의 일어날 일이 없지만 만약 뇌 농양 같은 문제가 생긴다면 실제로 죽을 수도 있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