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의 경제상황을 보게 된다면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월을 기점으로 다시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1월달까지만 하더라도 완화기조였다면 2월초를 시작으로 다시금 빨라질 것이라 예승하는 측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존에 예상치인 미 연준의 금리 정점금리 수준 5.25%~5.5%에서 보다 높은 금리인 6%~6.5%까지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파는 결국 다른 국가들에게도 미치게 되어서 다른 국가들 또한 달러환율의 방어를 위해서 금리를 예측치보다 더 높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럼 최소한 올해 중순까지는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되면서 '고금리'+'고인플레이션'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게다가 미국의 반도체법과 IRA법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재정 부담감이 커지고 있으며, 1월의 반도체 재고율은 1997년도 IMF이후 가장 높은 재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올해 하반기까지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미 연준의 CPI예측치가 내년 상반기 2%대에 진입한다는 것인데 예측치대로만 흘러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하면서 경제는 2024년도 하반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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