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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스러운백도복숭아567
잔망스러운백도복숭아56724.03.01

고층 아파트인데 곰팡이가 생기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에 고층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몇개월 지난 후에 보니 나무 가구와 창틀, 구석진 자리에 곰팡이가 생겼더라고요ㅠㅠ

원래 고층도 곰팡이가 생기나요?곰팡이 생긴 이후에 자주 닦아주는 수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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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되알진하마237입니다.


    겨울에 바깥과 온도차가 심하면 결로가 생겨 곰팡이가 생길수 있어요. 환기를 자주하시거나 제습기를 작동해주세여.^^


  • 안녕하세요. 대한남아입니다.

    아파트 경우 대부분 내단열로 시공합니다. 그러면 구조체는 차갑고 단열재를 포함한 내부는 따뜻해집니다. 겨울일수록 온도 차이가 많이 난다는 얘기입니다. 온도차이가 많이 나는데 실내 공기 습도까지 높으면 결로가 잘 생기는 환경이 됩니다. 질문처럼 창틀과 구석진 자리는 단열이 끊어지는 부분과 둘 이상의 단열재 끝단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이 미세하지만 구조체로 공기가 흘러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부위부처 결로가 잘 생기고 곰팡이가 생겨나기 쉬워집니다. 내단열의 최대 단점입니다. 외단열이라면 구조체를 밖에서 감싸기 때문에 구조체가 차가워지는 것을 잘 막을 수 있는데 내단열은 구조체가 차가워지는 것은 막지 못하기 때문에 외단열에 비해서 결로가 더 발생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단열 방식은 외부와 내부에 단열을 해주는 것입니다. 대신 그만큼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외부는 두껍게 하고, 내부는 좀 얇아도 됩니다. 냉난발으로 인해 구조체 온도가 바뀌는 것이 외부 기온에 의해서 바뀌는 것 보다는 덜합니다. 아파트는 공사비 절감을 위해서 외부에 수성페인트로 마감을 하기 때문에 단열재를 외부에 붙이기 힘듭니다. 굳이 하겠다면 단열재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매쉬를 감고, 시멘트 몰탈을 바른 뒤 도장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하자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아니면 외부를 석재나 조적 같은 마감재로 덮으면 되는데 공사기간과 공사비가 너무 많이 높아집니다. 아파트를 팔아서 큰 수익을 챙기려는 시행사 입장에서는 싫어할 수 밖에 없는 마감이며, 아파트 매매가를 높이면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기 때문에 안 하는 겁니다. 내용이 길어졌지만 아파트에 곰팡이가 잘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은 단열재 형태로 인한 것으로 해결이 어렵습니다. 단열재의 빈틈을 아무리 잘 채우더라도 차가운 구조체와 따뜻한 단열재 사이에서 결로는 발생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게 늦춰질 뿐 결국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복적인 해결방법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주 환기시켜서 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하거나 온도 차이를 줄여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온도 차이를 줄인다는게 쉽지 않죠. 습도조절 정도가 최선일 겁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결로가 생기지 않을 정도라면 매우 건조한 환경이 될 겁니다. 그럼에도 환기를 잘 시켜서 현상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단열을 새로 한다면 기존 단열재를 다 제거하고, 구조체에 곰팡이균을 다 없애야 됩니다. 구조체가 잘 건조된 후 새 단열재를 부착하고, 이음 부분을 견고하게 채워줍니다. 창틀 같이 단열재의 끝단이 생기는 곳에는 방습이나 방수가 잘 되는 테이프로 막아주면 좋습니다. 그 후 인테리어를 다시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수 년간 곰팡이가 안 생길 겁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결국에는 생깁니다. 내단열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이사한지 오래 안됐는데 곰팡이가 생겼다면 이미 오래전부터 위에 설명한 현상이 진행되어 오다가 이번에 드러난 것일 겁니다. 관리나 환경의 문제도 있었겠지만 단열 형태 문제이니 곰팡이 제거 후 현상유지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사한지 얼마 안됐는데 큰 비용을 들여서 단열재 재시공을 권하기 어렵네요.


  • 안녕하세요.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보자입니다.고층아파트일수록 단열이 좋지않아서 곰팡이가 더많이생깁니다. 단열작업하기전까지는 계속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