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윔블던 토너먼트의 1 라운드에서 존 이스너와 니콜라 마위는 타이 브레이크 규칙이 없으면 얼마나 긴 테니스 시합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경기는 11시간 5분(665분) 총 3일간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이스너가 마위를 6-4, 3-6, 6-7, 7-6, 70-68로 이겼습니다.
결승 세트인 5세트는 무려 8시간 넘게 진행되었으며 이 경기는 윔블던이 타이브레이크 규칙을 도입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규칙은 결승 세트가 12-12가 될 경우 타이 브레이크 게임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