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현재 증상으로 말미암아 비문증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입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을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이물질이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비문증은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40대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며 50~60대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 현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비문증이 오래 지속될 경우 병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안과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