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는 점막하종양 입니다.
의사 소견서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항문으로부터 약 30cm 지점에서 구불결장에 15mm 크기의 용종이 발견되었으며, 이 용종은 SET(서브에피리얼 튜머, subepithelial tumor)로 의심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SET는 점막 아래에 위치한 종양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용종과는 다를 수 있어 상급병원에서 추가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악성이 아닌 양성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시지는 않으셔도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대장 점막하 종양 이 내시경상으로 확인 되었을때 가능성이 있는 종양의 종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방종은 우측 결장, 특히 회맹판 부근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방종은 단독으로 나타나지만 약 20% 정도에서는 2개 이상의 지방종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내시경상으로는 표면이 매끈하고 노란색을 띠며, 대체로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경우 반드시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지방종으로 진단되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암종은 주로 직장에서 발견되는 점막하 종양으로, 크기가 커지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악성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크기가 작아서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합니다. 유암종은 지방종과 달리 단단하며, 표면에 궤양이 생겨 직장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활근종은 표면이 매끈한 점막하 종양으로, 점막근판이나 고유근층에서 발생합니다.
림프관종은 표면이 매끄럽고 창백하며 종종 투명한 느낌을 주는 점막하 종양입니다. 부드럽고 쉽게 눌리며, 얕은 함몰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의 내부가 림프액으로 채워져 있어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종종 천자 시 림프액이 배출될 수도 있습니다. 종양자체는 양성이며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