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자녀분이 하고 싶은 게 많다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더 돋보입니다.
배우고 싶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지속적인 바람인지 아닌지는 다녀보기 전에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해서, 가고 싶다고 할때 아이의 체력과 시간적 여유, 경제적 여유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충족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녀분이 원하는 학원을 모두 다녀보고 체력이 힘들거나, 시간이 안되거나, 자신에게 재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면 먼저 그만 다니겠다고 할테니까요.
자녀분이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책임감을 더 느끼고 동기를 유발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맘때의 아이들은 호기심에 이것저것 학원에 가겠다고 말하지만 보통은 오래가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선호도를 알아보는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학원에 등록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