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장염 회복기에 접어든 유치원생 아이에게는 소화가 잘 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흰쌀죽이나 미음처럼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부터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소화가 잘 되고 소화기관에 부담을 덜 주어 회복을 돕습니다. 이후 상태가 더 좋아진다면, 삶은 감자나 바나나, 잘 익힌 당근 같은 부드러운 식감의 채소를 소량씩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칼륨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탈수 방지에도 좋습니다.
닭고기를 삶아서 잘게 찢어 죽에 섞어주는 것도 단백질 보충에 유익합니다. 수분 섭취는 회복에 필수적이므로 따뜻한 보리차와 같은 형태로 먹여보시고, 유제품은 회복 초기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이의 상태가 더 나아지지 않거나 복통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