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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흑로281
배부른흑로28122.11.16

주사에 대한 공포증,속 울렁거림,메스꺼움 어떻하죠?

어릴땐 주사공포증(시야좁힘,식은땀,공포) 증상만 있었는데 중학생부터 속이 울렁거리고 이제는 주사를 생각만해도 속이 울렁거리고 토가 나오고 주사를 맞으면 찔리는 고통도 도저히 적응도 안되고 많이 아픈데다 간식을 먹어서 간신히 버티는데 다음주 병역검사때 채혈하는데 어떻하죠?

검사과정 이동중,또는 채혈 도중에 토할까 걱정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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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상재회입니다.

    제가 주사 공포증이 있다 여겼는데 증상이 너무 심하시니 아들둔 엄마로서 걱정이 되네요.

    전 채혈을 할때는 그걸 안느끼려고 손등을 꼬집는 다거나 너무 긴장되어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 중년이 되어서도 아직 그럽니다.

    아픈것 보다 주사를 맞는것이 너무 공포스럽고 검사를 하는 날이면 전날부터 맘이 불편하고 근심걱정으로 순간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도 힘든데 저런 증상으로 병역검사뿐아니라 앞으로 주사맞을 일이 많은데 너무 힘들겠어요.

    군입대하여도 채혈을 하던데 일반인도 아니고 무엇보다 걱정이 되겠어요.

    저 정도라면 심리검사라든지 그런 도움을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한번 해보심은 어떨지요~~

    살다보면 병원갈일이 나이가 들수록 정말 많아집니다.

    아프지 않아도 주사기를 통한 검사들이 수없이 많답니다.

    매년 독감 예방 접종부터 ~

    아들보니

    병역검사때도 체혈을 하는걸로 알고있고 입대 며칠후 체혈을 통해 입소 퇴소도 결정되구요.

    병역검사때엔 증상을 얘기하시고 양해와 도움을 청하시고 군입대전에 부모님과 상의하셔서 트라우마치료센터라는 곳이 요즘 많이 있던데 꼭 상담을 받아보셨음 좋겠어요.

    여의치 않으시다면 입대후에도 어렵지만 채혈전 꼭 얘기하시고 주사기 사용시 한가지 규칙을 정해 놓으세요.

    갑자기 하는건 어려우니 미리 정해놓고 어떤걸 외운다거나 노래 한소절을 정해놓고 하시는것도 조금은 도움되지 않을까요

    전 꼬집거나 머리를 손톱으로 콕콕 찌른다거나 나름의 노력을 그런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차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로 생활 자체가 힘들어서 트라우마 치료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시간은 3~4시간 정도로 하루만에 치료가 끝나구요

    참 신기했습니다

    최면치료 같은 것이었고 그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꼭 그 증상에서 꼭 벗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