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서울대 개교 당시에는 각 단과대들의 소재지가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기존에 여러학교들을 통합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위치인 관악산으로는 박정희 대통령 때 이전한 것으로 일설에 따르면 당시 종로, 청량리 등 단과대 별로 서울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존재하고, 특히 동숭동 캠퍼스가 서울 도심에 위치해서 학생운동의 통제가 어려웠던 서울대를 학생운동시 "진압"을 손쉽게 하기 위해서 시내에서 먼 곳으로, 한군데로 몰아넣은 결과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