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젊은매미272
젊은매미27223.05.14

스승의 날로 정해진 것은 언제부터 인가요?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인데 그 날이 스승의 날로 처음 지정된 것은 언제부터 입니까? 그리고 많은 날짜 중 5월 15일로 정해진 이유가 있나요? 스승의 날을 지정하게 된 계기, 유래 등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14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58년 5월 8일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위문하기 시작하면서 스승의 날을 제정하는 의견이 제기된 뒤 1963년 10월 서울과, 1964년 4월 전주에서 청소년 적십자단의 각도 대표가 모여 회의를 열고, 사은 행사를 가지기로 하였다. 이를 계기로 1963년 제12차 청소년적십자사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 5월 24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여 기념할 것을 권장했다. 1964년에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변경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정하였다. 1965년에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승의 날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 탄신일과 같은 5월 15일로 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여 전국 온 백성에게 가르침을 주어 존경받듯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의미를 가지고있으며 우리나라의 스승의 날은 처음부터 5월 15일이 아니라 원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적십자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자신의 스승을 찾아간 것이 시초이며 이날이 어버이날과 같은 날이라 , 일주일 후이자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정해지게 된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스승의 날은 정부에서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의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충남 강경여고 청소년적십자인 RCY 단원들이 봉사 활동으로 1958년부터 현직의 선생님과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 위문을 했었는데 그러다가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변경한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스승이 바로 한글을 창제하시고 백성을 살피신 세종 대왕님이기 때문입니다. 제2회 스승의 날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스승의 날 노래(윤석중 작사, 김대현 작곡)를 만들어 방송 및 기타 보도 매체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1966년부터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다가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승의 날 을 제정하는데 계기가 된 것은 충남지역의 한 학생이었다.


    1963년 충남 강경고등학교의 윤석란(당시 17세) 학생은 병석에 누워 계신 선생님을 방문해 왔다. 윤석란 학생은 당시 JRC(RCY의 옛 명칭, 청소년 적십자단)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함께 활동하던 친구들에게 선생님 방문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JRC 학생들은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아픈 선생님을 방문하는 것뿐 아니라 별도로 날을 잡아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퇴직한 선생님을 찾아뵙는 행사를 마련했다.


    강경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은 충남 지역에 전체로 퍼졌다. 충남 JRC 학생협의회는 강경고등학교 학생들의 행사를 충남 지역 전역에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9월 21일을 충남 지역 ‘은사의 날’로 정하고 63년에 첫 행사를 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은사의 날’ 행사를 치른 충남지역 JRC 학생들은 이 행사를 전국에서 다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 그리고 그 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12차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이를 제안했고 전국 대표 학생들의 열렬한 찬성 속에 이 안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