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갑상선 항체검사(특히 TPOAb, TGAb, TRAb 등)는 주로 자가면역 반응을 확인하는 검사인데,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은 면역 억제 작용이 있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를 경구로 복용했을 경우, 일시적으로 항체 수치를 낮출 수 있어 검사 결과가 실제보다 덜 민감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진통제는 일반적으로 항체 검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스테로이드는 관여 가능성이 있는 약물로 간주됩니다.
2일간 하루 2알씩 복용했다면 단기 복용이긴 하나, 검사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최대화하려면 스테로이드는 보통 검사 수일 전부터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미 복용하신 상태라면 검사 시 의료진에게 복용 사실을 반드시 알리셔야 해요. 필요 시 의사가 검사의 재시기나 해석 방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