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을 가하지않고 공기중에 수중기를 만드는 가습기의 원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어떤식으로 수증기를 만들어서 공기중에 수분을 채우나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사용하여 물분자의 운동에너지를 증가시켜서 음식을 데웁니다. 하지만 초음파가습기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물분자가 아닌 물분자 덩어리를 진동시켜서 진동이 물표면에 전달되면 물의 입자들이 미세한 알갱이 상태로 위로 튀어나오게 하는 원리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미세한 물방울들은 가습기의 송풍기를 통해서 밖으로 나와서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가열식 가습기에 비해서 편리하지만, 살균이 되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의 영역은 20~20,000 헤르츠 입니다.
20보다 낮거나 20,000 헤르츠보다 높으면 귀로 들을 수 없게 됩니다.
20,000 헤르츠 보다 높은 영역을 초음파라고 합니다.
이 초음파는 음파이므로 진동을 하게 되는데, 초음파가 물 표면에 부딪히며 물에 진동을 일으킵니다.
이때 진동으로 인해 물 입자들이 증발하여 수증기가 되어 가습기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초음파 가습기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물은 기화과정이 가열하는 끓임과 자연스러운 분자운동인 증발이 있죠.
초음파 가습은 수면의 물분자 운동에너지를 초음파로 진동을 도와주는 셈이죠.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끓이지 않고
가습을 하는 제품입니다.
초음파는 사람이 귀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보다 높은 범위에 존재하는
주파수를 의미합니다.
이 초음파는 전파나 빛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물을 분해할 수 있는데요.
진동자가 초음파를 발생시키고,
물 분자끼리의 충돌이 일어나면
물 분자가 밑에서부터 위까지
진동을 전달합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윗층 물 분자까지
진동이 전해져 표면층에 이르게 되면
물 표면에 있던 물 입자가 미세한 알갱이의
상태로 표면 바깥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물 입자 알갱이들이 계속해
바깥으로 나오면서 실내 습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작은 물 입자가 바깥으로 나와
기화가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습기 주변에 물이 많아진다거나
주변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열식 가습기와는 다르게
물을 끓이지 않기 때문에 물 속 세균이
함께 배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물 입자가 나와 기화되기
때문에 비교적 가습력이 좋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