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도 1.0과 동일한 생태계가 가능하게하는 기술이 비컨체인이라는데 이것이 자세히 무엇인가요?
현재 개발중인 이더리움 2.0에서 몇몇의 변화가 예고되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PoS로의 전환 등이 있겠네요.
이러한 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도 기존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이 비컨체인이 가능케한다고 들었습니다. 비컨체인이 무엇인지 기사를 읽어도 이해가가지않아 질문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도 1.0과 동일한 생태계가 가능하게하는 기술이 비컨체인이라는데 이것이 자세히 무엇인가요?
비콘 체인은 이더리움 2.0의 심장으로서 전체 시스템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변화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샤드 체인과 POS 프로토콜의 실행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콘 체인은 블록 제안자를 지명하는 기능, 검증인들을 임명하고 관리하는 기능, 제안된 블록에 대해 정기적으로 투표하는 유효성 검사위원회를 감독하는 기능, 처벌 및 보상을 통해 네트워크 규칙을 시행하는 기능, 샤드들 간의 신속한 크로스 샤드 거래의 실행을 위해 정기적으로 보고할 수 있는 중앙 앵커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능을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비콘 체인은 블록 검증인으로서의 노드들의 집합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며, 각 노드들은 32ETH를 스테이킹하여 비콘 체인의 검증인이 되어 블록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콘 체인은 시스템에서 철수하는 검증인의 스테이킹이 출금되는 것을 관리합니다. POS 프로토콜에 따라 초기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량과 누적된 보상, 패널티 등을 확인하고 시스템에서 검증인의 철수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콘 체인은 규칙적인 16초 간격으로 블록을 생성합니다. 이때 무작위로 선택된 블록 제안자는 검증인에게서 이전 블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신하고 블록을 생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콘 체인의 트랜젝션 처리에 참여하는 샤드들은 블록 제안자들에 의해 무작위로 선택됩니다.
끝으로 비콘 체인은 각 샤드들을 비콘 체인의 중추에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크로스 링크'를 통해 각 샤드들의 현재 상태를 기록하며 블록이 완성되면 샤드들 간의 교차 트랜젝션을 통해 다른 샤드의 블록도 자동으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