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8개월 된 아이가 언니를 때리는 행동은 감정 표현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지만, 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첫째가 맞아주는 태도는 둘째에게 이 행동이 허용된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으므로, 그 상황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긍정적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가 화가 나거나 좌절할 때 언어로 표현하도록 격려하고, 때리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설명하며 대체 행동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나면 말로 이야기해"라며 화를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또한, 언니와의 관계에서 협력과 존중을 강조하는 놀이를 통해 둘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둘째가 언니에게 좋은 행동을 보일 때 칭찬을 해주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해 주세요. 동시에 첫째에게도 둘째가 왜 화가 났는지 설명해 주고, 상호 존중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관성 있는 훈육이 중요합니다. 둘째가 언니를 때릴 때마다 반복적으로 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때리기 전에 미리 경고를 주고 행동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해 행동을 바로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