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물리가 재밌으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물리학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의 대부분의 현상이 고전물리학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가령 A와 B가 마주 보며 서로를 향해 뛰어오는 것은 상대속도 관점에서 B는 멈추고 있고 A가 A의 속력 + B의 속력으로 달리고 있다고 표현이 되지요. 바람이 불지 않는 수직으로 내리는 비속으로 뛰어갈때 비는 얼굴을 향해 사선으로 내려온다고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뛰어가는 방향과 비가 내리는 방향의 벡터 합이죠. 이처럼 과학이 단순히 어려운것이 아닌 일상생활에 접목될 수 있다는 것이 과학의 흥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 순수한 경험적 의견이며, 단순히 수식을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의 접목이 보다 큰 흥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물리학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것이라면, 고등 물리학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따로 물리를 공부하지 않더라도 일생생활의 물리학과 적용하며, 아이가 질문하는 물리학에 대해 같이 영상 또는 인터넷 또는 책을 검색하고 찾아보며 아이와 토론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같은 책, 영상을 접하더라도 아이가 이해하는 것과, 어른이 이해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보다 통찰력과 사고력이 큰 어른이 설명해주고 함께 토론하는 과정은 정서 함양 뿐 아니라, 더 나은 정보 제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쩌면 질문자분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핵심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이며, 이 답변이 질문자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