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펜 계열 소염 진통제 알러지를 보유하고 있고, 복용 시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눈꺼풀이 붓습니다.
증상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나타났고, 일단 약을 먹으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어도 눈이 부어서 이 이후 부루펜 계열 소염진통제는 피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어떤 성분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지 잘 모르지만, 부득이하게 복용하였을 때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 약이나 물질은 게보린과 록소프로펜 두가지 정도입니다.
부루펜 계열에 알러지 반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냥 이렇게 피하면서 살면 되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날 내과에 가서 부루펜 계열에 알러지가 있다고 했더니, 의사가 어떤 부루펜 성분인지 정말 구체적으로 물어서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말하길 이건 정확하게 알고 있는게 좋고, 제일 정확한 테스트는 먹어보는 거라고 했습니다.
일단 어떤 성분에 반응하는 건지 정확하게 알고있는게 좋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지만, 먹어가면서까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먹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