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온의 존재는 어떻게 발견됐나요?
단백질과 핵산으로 구성된 바이러스와 달리 단백질만으로 구성된 병원체인 프리온의 존재는 어떠한 연구과정 중에 발견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감염매개체로서의 단백질에 관한 가설은 60년대 런던에서 활동하던 Tikvah Alper와 John Stanley Griffith가 제시했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스탠리 프루시너(Stanley B. Prusiner)가 1982년 가설로만 존재하던 감염성이 있는 단백질의 정제에 성공하여 '프리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것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바뀌면 신경세포를 죽이는 형태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즉, 최초 발견자는 스탠리 프루시너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198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많은 수의 소와 양들이 이상한 증세를 보이면서 죽어나가는 이유를 조사하던 중, 이러한 증세는 신경계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질병의 원인체는 기존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전통적인 병원체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의 Stanley Prusiner 교수가 1982년에 "프리온"이라는 새로운 병원체를 발견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생물체는 세포의 핵산(DNA·RNA)에서 단백질을 합성, 자기 증식을 통해 번식해 나가며 각종 병원체도 이런 증식과정을 거쳐 병을 일으키는 데 비하여 프리온은 DNA나 RNA와 같은 핵산이 없이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리온의 증식 과정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읍니다.
1982년 프루시너는 감염성이 있는 단백질에 '프리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것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바뀌면 신경세포를 죽이는 형태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읍니다.
프리온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뇌세포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체 구조를 고도로 안정적인 구조로 변형시키는 성질이 있어 이런 변형이 일어날 경우 뇌에 치명적인 분자를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읍니다.변형된 프리온은 1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죽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읍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프루시너 교수는 1982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프리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프리온이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광우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루시너 교수의 실험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 감염된 쥐의 뇌에서 프리온 단백질을 추출하고, 단백질 분해 효소인 proteinase K로 처리하여 다른 단백질을 제거한다.
2. 남은 프리온 단백질을 정상적인 쥐에게 주사하고, 쥐의 뇌에서 다시 프리온 단백질을 추출한다.
3. 이렇게 반복하면서 프리온 단백질의 순도를 높이고, 감염력을 확인한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프리온은 1982년에 스탠리 프루시너 교수가 처음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1997년 노벨 생리학과 의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프리온은 건강한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에서 발견되는 정상적인 단백질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프리온은 인체와 동물에서 발생하는 신경성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이상 단백질입니다. 프리온은 일반적인 생물학적 생산물인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지만, 핵산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이상한 3차원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세포나 조직 내에서 전염성을 갖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프리온은 1982년에 스탠리 프루스너가 슈바이츠주에서 스크랩이라는 질병에 걸린 사람과 동물의 뇌 조직에서 분리하여 발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