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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20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국제 사회에서 신뢰가 높아지나요?

일단 제 생각에는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수출이 줄어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 지고, 그로인해 국제사회 안에서 신뢰가 낮아질 것 같은데요

전문가님 의견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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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화가치가 높아지면 수입물가가 싸지기 때문에 물가안정에 기여하며, 국내기업이 외채를 갚는 데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수출둔화와 핫머니 유입이라는 부정적 측면이 있습니다. 또 환율이 떨어져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수출단가가 올라가 수출이 둔화됩니다. 수출업자가 수출로 달러를 번 후 은행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꿀 때 실제 손에 쥐게 되는 돈이 줄어들어 수출채산성 악화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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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원화에 대한 수요도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게되면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상대적으로 다른국가들의 제품에 비해서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면서 수출이 감소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화정상으로 인해서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은 하락하게 되면서 국내의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게 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내수시장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원화가치 상승은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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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통 경제학에서는 원화 가치가 떨어져야 수출이 증가하긴 합니다.

    그러나 자동조정의 원리에 따라 곧 다시 환율이 안정화되죠.

    그리고 최근에는 기업들이 해외 현지 공장 생산 등이 많아짐에 따라 이러한 전통적인 경제학적 설명이 잘 들어맞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대로 원화가치가 올라서 수출이 줄어든다 해도 자동조정의 원리에 따라 계속 환율이 떨어지기만 하진 않습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원화가치가 오른다는 것은 말 그대로 원화의 신뢰도 및 가치가 오르는 것이므로 국제사회에서 신뢰가 올라가는 의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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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원화가치가 높다고 한다고 하여 국제사회에 신뢰가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출 등과 더불어서 여러가지 교육, 문화, 정치적, 군사적 영향력 등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국제적 신뢰가 쌓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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