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정유가염주경>에 따르면 염주구슬들은 보살의 훌륭한 과(果), 이 구슬들의 중간에 구멍을 뚫은 것은 번뇌를 근절시키는 것을 실로 꿰는 것은 관세음보살, 주불은 아미타불을 의미한다고합니다. 일반적으로 염주라고 하면 108염주를 말하며 108개를 꿰는 이유는 108번뇌를 뜻하는 것으로, 이것을 하나씩 손가락 끝으로 넘기며 염불을 하면 인간의 번뇌를 하나씩 소멸시킨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고합니다.
염주 한알 생의 번뇌 염주 두알 사의 번뇌 108번뇌를 씻는다는 뜻으로 108번의 염주알을 문지르면서 번뇌를 씻어낸다는 의미입니다. 염주는 염불과 독경 등을 할 때 손에 들고 번뇌를 없애고 횟수 등을 헤아리는데 사용하는 법법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염주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수주라고 합니다.
손목이나 목에 거는 염주는 수주라고도 하며, 염주알의 수가 적은 것은 단주라고 합니다. 염주알의 수는 보통 108개로 되어 있으며 이는 백팔번뇌를 의미하고 염주를 돌리며 108가지 번뇌를 소멸시킨다는 뜻입니다. 염주알이 54개로 된 것은 보살의 수행 단계를, 27개로 된 것은 27명의 성자를 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