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습도가 떨어져서 건조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랍니다. 여름철에는 습도 자체가 높다보니 입술이 건조해질 가능성이 떨어져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지요. 겨울이 되면 입술은 평소에도 촉촉하게 수분이 유지되는 부분인데 차고 건조한 바람이 자꾸 습기를 증발시켜서 더 건조하게 되고 입술이 갈라지고 트게 되는 것이지요. 이 때 침을 발라주면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 립밤을 발라 주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것이랍니다. 립밤을 발라 주는 것 외에 달리 수분을 유지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답니다. 그래도 올 해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입술이 찬 바람에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은 적어서 작년에 비해서는 입술이 조금은 덜 트게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립밤 자주 발라주시면서 관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