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마비로 물을 마실때마다 사레가 들리는데 물대신 수분섭취를 대체할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성대마비로 죽, 액체, 물 등을 먹을때마다 사레가 자꾸 들립니다. 오히려 고기, 밥 등의 고형 음식물은 아주 잘삼키는데 조금만 묽어지면 바로 사레가 들리네요. 밥은 잘먹는데 물을 잘 못마셔서 탈수 등의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점증제를 탄 물도 어렵게 겨우 삼키는 수준입니다.. 빨대로 조금씩 마시는 법을 써봐도 계속 사레가 들리네요.
일단 망고 키위 등의 과일은 어느정도 삼킬수있어서 그걸 많이 먹고있는 편인데 여전히 소변량이 적은 것 같아요.
물 마시는 것 대신 수분 섭취를 대체할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성대마비로 인한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은 특히 액체 섭취 시 사레가 들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형 음식은 상대적으로 잘 삼키지만, 액체는 삼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수분 섭취를 위한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과일 섭취는 좋은 방법이며, 수박, 오이, 셀러리와 같이 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증제를 사용한 액체 섭취는 계속 유지하되, 빨대 사용보다는 숟가락을 사용해 작은 양을 천천히 마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연하 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수분을 대체하는 방법으로는 수액이 있겠지요. 하지만 항상 입원을 할 노릇도 아니니 어려움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고형식은 가능하신걸로 생각되어지나, 이 또한 사레 걸린다면 흡인성 폐렴의 위험도가 올라가게됩니다.
이 경우 콧줄을 하거나, 위루관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환자분의 상태에 대한 평가를 직접 진료를 한 것이 아니기에 재활의학과 진료 보실것 권유드립니다.
필요시 비디오 연하 투시 검사 (VFSS)가 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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