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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프레소먹고24시간질문한소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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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 중 ‘극외향·기존 외향·애매한 외향’은 무엇이 다르고,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외향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에너지 충전 방식”과 “사교 성향의 강도”가 달라서, 크게 보면 다음처럼 나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정식 심리학 용어라기보다 일상에서 사람들이 체감으로 붙이는 분류에 가깝다는 점도 함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공통점은 이렇습니다.

세 유형 모두 대체로 사람, 대화, 활동 같은 ‘바깥 자극’에서 기분이 살아나거나 동기부여를 받는 편이고,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길면 답답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또한 감정이나 생각을 말로 정리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차이점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ㆍ극외향: 사람과 활동이 “연료”에 가깝습니다. 약속이 연달아 있어도 오히려 컨디션이 올라가고, 조용한 혼자 시간이 길어지면 에너지가 뚝 떨어지는 편입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도 부담보다 흥미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ㆍ기존 외향(일반적인 외향): 사람 만남을 즐기되, “충전”과 “소진”이 둘 다 일어납니다. 적당히 어울리면 기운이 나지만 너무 과하면 피곤해져서 혼자 쉬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즉, 외향이지만 페이스 조절이 되는 타입입니다.

ㆍ애매한 외향(경계형 외향): 겉으로는 외향처럼 보이지만 상황을 많이 탑니다. 친한 사람, 익숙한 모임에서는 활발한데 낯선 자리에서는 조용해지거나, 대화는 좋아도 사람이 많은 환경(소음, 군중)은 빨리 지치는 식입니다.

“외향의 재미”와 “내향의 피로”를 함께 갖고 있어 스스로도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답변자분들께는 이런 것도 함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세 가지를 구분할 때, ‘사람을 만나고 난 뒤 더 충전되는지 / 더 피곤해지는지’, 그리고 **‘낯선 자리에서의 반응’**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람한박새264

    우람한박새264

    질문하신 구분 기준에 대해 팩트 위주로 답변드리면 사람을 만난 후의 에너지 변화와 낯선 자리에서의 반응은 외향성의 강도를 판별하는 매우 핵심적이고 유효한 지표가 맞습니다.

    심리학적으로 외향성은 단순히 사교적인 기술이 아니라 외부 자극을 처리하는 효율성의 문제입니다. 사람을 만난 뒤 더 충전된다는 것은 사회적 자극을 처리하는 비용보다 거기서 얻는 보상이 훨씬 크다는 증거이며 낯선 자리에서 활발하다는 것은 새로운 자극에 대한 거부감이나 공포보다 호기심과 보상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기준은 해당 개인이 외향성 스펙트럼의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잣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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