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 축하를 받은 지 얼마 안 되어 이런 상황을 맞닥뜨리니 마음이 참 무겁겠어요. 특히 실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올라온 자리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 회사나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대표님도 실적이 떨어진 이유가 질문자님의 무능력때문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계실 확률이 높습니다. 오히려 진급시킨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태도'를 더 눈여겨보고 계실 거예요.실적 대신 '관리'를 보고하세요
숫자가 안 나올 때는 숫자에 매몰되기보다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상황이 안 좋아서 실적이 안 나옵니다"가 아니라, "현재 시장 상황이 이러해서 이런 부분에 타격이 있습니다"라고 명확짚어주세요고, "지금은 무리하게 확장하기보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거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대안을 실행 중입니다"라는 보고가 대표님께는 더 큰 신뢰를 줍니다.
대표님 입장에서 가장 불안한 건 실적이 안 나와서 진급자가 기죽어 있는 것입니다. 팀원들을 독려하며 분위기가 처지지 않게 관리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역시 진급시키길 잘했다"는 소리를 들으실 거예요
작년에 실적이 좋았던 건 운이 아니라 질문자님의 실력이었습니다. 지금은 잠시 파도가 높은 시기일 뿐이니, 너무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