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억은 뇌의 여러 부위에 저장됩니다.
해마는 경험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핵심 부위이기도 하며, 동시에 기억의 엔그램이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그렇지만 기억은 그 종류에 따라 해마 외에도 피질이나 기저핵, 소뇌, 편도체 같은 부위에도 저장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기억력이 다르고 공부의 암기력이 다른 이유는 정보가 저장될 때 불필요한 정보가 함께 섞여 들어가고 그것을 걸러내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물론 이는 아주 단편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기억력의 차이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