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발바닥은 일반적인 가죽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만져보면 부드럽고 말캉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강아지 발바닥이 지방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방층은 단순히 부드러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걷거나 뛸 때 충격을 흡수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우리의 발바닥에 굳은살이 박혀 있는 것처럼, 강아지 발바닥도 끊임없이 땅을 딛고 다니면서 단단해지지만, 내부는 여전히 부드러운 지방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즉, 강아지 발바닥은 가죽이라기보다는 특수한 기능을 가진 피부 조직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